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2025 간호사의 밤 및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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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2025 간호사의 밤 및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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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고(뒷줄 가운데)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회장 등 최근 발간된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의 10인 공동 저자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창립 56주년도 기념

유분자 전 회장에 공로상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회장 세라 고)는 지난 13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호텔에서 ‘2025 간호사의 밤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협회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현재·미래 세대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올해 ‘엘리스아일랜드 메달 오브 아너(Ellis Island Medal of Honor)’와 대한민국 무궁화장을 받은 유분자 2~3대 간호사협회 회장(현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유 전 회장은 한인 간호사로서 주류사회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세라 고 회장은 “협회 56년의 역사는 선배 간호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만들어 낸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의 50년은 차세대 역량 강화와 연구·학술 활동 확대를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협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1부에서는 안정옥 6대 회장이 ‘나와 간호사’를 주제로 발표했고, 미국에 온 지 1년 된신세대 간호사 이수민 간호사가 ‘간호사의 꿈’을 통해 각 세대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최근 출간된 ‘미국간호사로 살아남기’의 10인 공동 저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민 간호사로서 겪은 도전과 극복 과정, 그리고 전문직으로 성장해 온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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