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사기, AI까지 악용한다"
웹마스터
사회
7시간전
SNS 가짜 인플루언서 등장
연말시즌 앞두고 사기 주의보
연말 온라인 쇼핑시즌을 앞두고 사이버 사기 범죄도 덩달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한인 등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전미소매연맹(NRF)은 미국인들이 올 연말 쇼핑에 지난해 보다 3% 상승한 1조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00달러로 상당 부분이 온라인 쇼핑일 것으로 추산했다.
문제는 사기범들이 연말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이버 사기 범죄 수법은 이메일을 넘어 스마트폰 문자, 메신저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이버 사기까지 등장했다. AI로 생성된 가짜 인플루언서 영상을 틱톡 같이 바로 구매가 가능한 소셜미디어에 올려 소비자를 현혹한다. 또 이상한 결제 요청이나 송금 지시, 암호화폐나 기프트카드 결제 요구 등도 사이버 사기의 가장 흔한 전형이다. .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사기를 구분하기 갈수록 힘들어질 정도로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며 “경계심이 느슨해지기 연말 쇼핑의 경우 클릭 전 한 번 더 생각하고, 의심이 든다면 해당 사이트를 반드시 조사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비즈니스개선협회(BBB) 웹사이트에는 온라인 쇼핑시 주의해야 할 사기 유형과 과거에 신고된 사기 사례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이해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