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순환을 예술로… LA서 열리는 ‘영혼의 계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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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11.05 14:50
지영란 작가의 작품 ‘침묵과 울림’.
오는 22일까지 갤러리 웨스턴
한인작가 6명 작품 소개
봄의 설렘, 여름의 열정, 가을의 사색, 겨울의 침묵 등 삶과 영혼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전시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 L.A.·관장 이정희)은 오는 22일까지 6명의 한인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 ‘영혼의 계절(The Seasons of the Sou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실 ▲페기 리 ▲제시카 장 ▲지영란 ▲최성호 ▲양승성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내면세계를 ‘영혼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이정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LA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섯 작가들이 각자의 내면, 즉 ‘영혼의 계절’을 시각 언어로 표현한 공동의 대화”라며 “복잡한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영혼의 리듬을 찾아보게 하는 사색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갤러리 측은 “작가마다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작품 속에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성숙해가는 영혼의 풍경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영혼이 지금 어느 계절에 서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감성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 (323) 717-6975
이훈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