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도시 38곳 임대료 톱50… 남가주만 1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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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시간전
미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상위 50개 도시 중 남가주가 17곳을 차지했다. /Apartmentlist
북가주는 21곳 차지
뉴포트비치, 전국 3위
미국 내 임대료가 가장 높은 상위 50개 도시 중 38곳이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가주 지역이 17곳, 북가주 지역이 21곳을 차지했다.
'아파트먼트리스트(ApartmentLis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도시 중에서는 뉴포트비치(Newport Beach)가 월평균 3360달러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지난 6년간 임대료가 24%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지역 내 주거비 부담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레이크 포리스트(월 3216달러·8위) ▲어바인(3090달러·10위) ▲알리소비예호(2998달러·17위) ▲라구나니겔(2990달러·18위) ▲컬버시티(2942달러·20위) ▲미션비예호(2929달러·22위) ▲사우전오크스(2893달러·24위) ▲치노힐스(2871달러·25위) 등이 높은 임대료를 기록했다.
높은 임대료는 세입자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프로퍼티샤크(PropertyShark)에 따르면 미국 내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집 코드 상위 120곳 중 LA카운티 17곳, 오렌지카운티 12곳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