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과학기술자 멘토 특강' 성황리 개최
지난 1일 노스할리우드고교에서 열린 '재미 한인 과학기술의 역사 및 한인 과학기술자 멘토 특강'에 참가한 교수진과 대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LA총영사관, KSEA 등 공동주관
참가 고교생들 "진로에 큰 도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미 한인 과학기술의 역사 및 한인 과학기술자 멘토 특강(My Global Korea)'이 지난 1일 노스할리우드고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LA총영사관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North Hollywood High School의 Lead in STEAM 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 및 비한인 고교생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공학·의학·AI 분야의 석학과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미국 주요 대학에서 활약 중인 한인 교수진과 산업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Dr. Bo Young Park(캘리포니아 주립대 풀러튼 공중보건학과 부교수/ KSEA 남가주 회장), Dr. Seon Ho Kim(USC 미디어시스템센터 부소장 / SoDAVi Group 대표), Dr. H. Michael Chung(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 정보시스템학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대학의 학술 포럼 못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STEAM 분야의 미래와 연구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교수 외에도 차세대 연구를 이끌고 있는 UCLA와 USC 대학원생 멘토 4인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실적인 조언과 진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차세대 과학계의 리더들은 실제 대학원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이 사회 문제 해결과 인류 건강 증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