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초등학교, 태권도 교육 본격 도입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OC 초등학교, 태권도 교육 본격 도입

웹마스터

김진섭 용인 마샬아트 관장(오른쪽)이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가운데)과 함께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 국기원 캘리포니아지부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인성 교육' 체험

향후 OC 전역 초등학교로 프로그램 확대 


오렌지 카운티(OC) 내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기원 캘리포니아지부 소속 멤버 도장인 사이프러스 용인 마샬아트의 김진섭 관장이 지도하며, 학생들은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예의·존중 등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최근 진행된 수업에는 부에나파크의 조이스 안 시장이 직접 참석해 태권도의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소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기원 캘리포니아지부는 최근 애너하임에 위치한 핸슨초등학교(Hansen Elementary School)와 트와일라리드초등학교(Twila Reid Elementary School)를 현장 점검한 후, 해당 학교 태권도 수업을 담당할 멤버 도장으로 톰보(Tombo) 태권도장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기본 품새, 호신술, 예절 교육(존중·배려·자기관리) 등을 포함하며, 향후 부에나파크를 비롯해 애너하임, 세리토스, 풀러튼, 어바인 등 OC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기원 캘리포니아지부는 멤버 사범들을 '학교 교육 전임 담당 교육국' 사범으로 공식 인정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태권도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부 측은 “태권도는 아이들의 인성과 체력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교육”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규 수업 및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kukkiwonca@gmail.com)로 가능하다.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