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청소년 50만명 ‘단절 상태’
웹마스터
사회
10시간전

전체 청소년의 10%
학교도 직장도 없어
정부·사회 관심 절실
캘리포니아의 청소년 중 약 10%는 학교도 안 다니고 일자리도 없는 사회 단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연구기관 ‘메저오브 아메리카(Measure of Americ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16~24세 460만 명 중 10%이상인 약 50만명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일하지도 않는 ‘단절 청년(disconnected youth)’ 상태다. 대부분이 남성으로 인종별로는 흑인과 원주민이 다수를 차지했다.
경제학자들은 사회 단절에 대해 자동화 확산, 제조업 일자리 감소, 정신건강 악화, 약물중독, 장애, 수감 생활 등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의 단절은 평생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특히 이들은 나중에 소득 수준과 건강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간 단절 상태가 지속될수록 사회적 복귀는 더욱 어려워진다며 사회와 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해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