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신형 777X 인도 지연에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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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신형 777X 인도 지연에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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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49억달러 규모


보잉이 장거리 운항에 특화한 신형 대형 기종인 777X의 인도 지연과 관련해 3분기 중 49억달러의 실적 손실을 입었다고 29일 밝혔다.

보잉은 이날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서 3분기 중 47억8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하면서 주된 배경으로 777X 프로그램 관련 손실을 꼽았다.

보잉 777X는 장거리 운항에 특화한 777 기종의 최신 3세대형 여객기다. 좌석 규모 400석 안팎의 대형 기체로 미 항공당국의 인증이 지연되면서 첫 상용 운항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돼왔다. 앞서 대한항공도 777-9 등 777X 시리즈 기종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잉은 3분기 중 777-9 기종의 인증 일정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했으며 2027년 중 첫 인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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