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에서 웨스트LA 20분만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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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에서 웨스트LA 20분만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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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낸도 밸리에서 웨스트LA까지 20분만에 도착하는 새로운 전철 프로젝트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LA다운타운을 지나고 있는 전철./ 이해광 기자 


새 전철 프로젝트 속도 

빠르면 2033년에 개통 


‘밸리에서 웨스트LA까지 20분만에 간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샌퍼낸도밸리에서 웨스트LA까지 단 20분만에 주파하는 새로운 전철 건설 프로젝트인 ‘세펄베다 트랜짓 코리더’ 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컬버시티는 최근 LA메트로의 ‘세풀베다 트랜짓 코리더’ 1단계의 정차역을 결정짓는 옵션(4안과 5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4안과 5안은 각각 셔먼오크스에서 샌타모니카, 밴나이스에서 웨스트우드를 중전철(heavy rail)로 연결하는 옵션이다. 


‘세펄베다 트랜짓 코리더’는 1단계로 밸리에서 웨스트LA, 2단계로  LA국제공항까지 이어주는 초대형 전철 인프라 프로젝트다. 컬버시티는 이 노선의 전략적 중심지 역할을 할 전망이어서 이번 지지  표명은 ‘세펄베다 트랜짓 코리더’의 개발 일정이나 승인 절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LA메트로 측은 “세풀베다 트랜짓 코리더는 "밸리에서 LA국제공항까지 이어주는 도시철도 프로젝트”라며 “LA카운티에서 가장 혼잡하고 통행량이 많은 프리웨이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중전철과  모노레일 기술을포함한 여러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단계 프로젝트는 현재 환경 평가 단계에 있으며 초기 비용 추정치는 154억~244억 달러로 현재 95억달러의 자금이 확보된 상태로 오는 2033~2035년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메트로에 따르면 4안은 웨스트LA에 4개의 지하철 역과 4개의 지상 전철역을 설치하게 되며 5안은 웨스트LA 구간을 주로 지하역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전철역도 보다 단순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4안과 5안에 모두 해당되는 정차역으로는 밴나이스/메트로링크역, 셔먼웨이/세펄베다역, 세펄베다/C라인역, UCLA역, 윌셔/웨스트우드역. 샌타모니카역, 세펄베다/E라인역 등이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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