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PCB뱅크 1141만달러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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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PCB뱅크 1141만달러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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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예금 지속증가, 월가 전망치 상회

헨리 김 행장 “신용과 비용 관리 덕분”


PCB뱅크(행장 헨리 김) 지주사 PCB뱅콥은 23일 2025년 3분기에 1141만달러(주당 7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60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이다. 직전 분기 순이익 907만달러에 비해서 25.8%가 뛰었고 전년 동기의 781만달러보다 46.1%가 뛰었다.


자산과 예금 모두 오름세였다. 자산은 33억6350만달러로 직전 분기 33억559만달러와 비교하면 1.8% 증가했고 전년 동기 28억8983만달러와 비교해도 16.4% 증가했다. 예금 잔액은 3분기 말 기준 29억1350만달러로 전 분기 28억2292만달러 대비 3.2% 증가했다. 전년 동기 24억5968만달러와 비교하면 18.5% 늘어난 견조한 예금 성장세를 보였다. 대출 규모는 27억5251만달러로 전 분기 27억9531만달러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24억6617만달러보다는 11.6% 증가했다. 


헨리 김 행장은 이번 분기 실적의 배경으로 '견고한 신용품질'과 '예금증가'를 꼽았다. 김 행장은 "이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순이자수익 증가, SBA 대출 매각 이익, 체계적으로 관리된 운영비용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출 파이프라인은 안정적이며, 강력한 자본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의 셧다운과 예산 분쟁이라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독특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주주들에게 일관된 수익과 장기적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김 행장은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20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11월 7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은 11월 14일에 이뤄진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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