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태평양서 마약선박 공습
웹마스터
사회
10.23 10:58

두 척 격침에 5명 사망
미국이 22일 마약 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두 척을 추가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이번엔 카리브해가 아닌 태평양에서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사진>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잇따라 글을 올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선박 2척에 물리적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공격으로 '마약 테러리스트' 2명이 숨진 데 이어 이날 공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선박 모두 불법 마약 밀수에 연루됐으며, 공습 당시 국제 해역의 알려진 밀수 경로를 따라 마약을 운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습이 공해상에서 이뤄졌다는 점 외에 정확한 위치나 선박에 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