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10만불 수수료 앞두고 외국인 채용 잠정 중단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월마트, 10만불 수수료 앞두고 외국인 채용 잠정 중단

웹마스터



현재 H1-B비자 2390명 고용

본사 전문직 채용에 큰 영향


월마트가 H-1B 비자가 필요한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신규 채용 제안을 잠정 중단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H-1B 비자 신규 신청자 대상 최대 10만달러의 수수료 부과 방안에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해당 수수료 인상안이 월마트 본사의 전문직 채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는 현재 월마트가 H-1B 비자 소지자 2390명을 고용 중이며, 이는 주요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 중인 수수료 인상안은 기존 H-1B 비자 소지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20일 “10만달러의 신규 수수료는 새롭게 H-1B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신청서 제출 이전에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비자에서 H-1B로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된다고 전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