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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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10.15 16:26
파사데나장로교회 주최·주관
19일 오후 5시반…무료관람
파사데나장로교회 (585 E Colorado Blvd., Pasadena)는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이웃을 향한 문화기획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무대에서는 한국인의 애창가곡인 〈선구자〉,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오페라 〈마술피리〉, 〈돈 카를로〉, 〈라 보엠〉등 명작 아리아가 솔로와 듀엣으로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LA Chamber Choir(지휘 오정근)’가 ‘바람의 옷’ 등 세련된 한국 합창곡을 선보이며, 첼리스트 김원선이 윤재현의〈Nocturn〉,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가 김효근의〈첫사랑〉을 연주해 가을의 감성을 더한다.
남가주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주혜·김시연·이영주·안효진, 테너 전승철, 바리톤 권상욱이 함께하며, 소프라노 김종숙(Kayla Kim)의 따뜻한 해설과 진행으로 한층 깊이 있는 무대를 이끈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 연주자가 교류하는 리셉션도 준비돼 있다. 파사데나장로교회 담임 최진영 목사는 “가을 저녁,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노래가 지친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13) 379-2527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