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AJSOCAL 세린 우 한인 커뮤니티 담당자·앤드류 지 매니징 디렉터,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AJSOCAL 안민수 하우징 변호사. /이훈구 기자

11월 1일 오후 1시 미주평안교회

소득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와 협력해 내달 대규모 무료 법률클리닉 및 리소스 페어를 개최한다. 

이에 한인회는 14일 한인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행사 취지와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로버트 안 회장은 “최근 한인 사회 내에서 세입자와 집주인 간의 분쟁, 고용 관련 문제, 이웃 간 갈등, 이혼 등 가정문제, 공익 소송 등 다양한 법률 상담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최대 규모의 법률지원 비영리단체인 AJSOCAL과 연대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공되는 주요 법률상담 분야는 노동법, 가정법, 주택 관련 문제, 이민법 등이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특히 LA시 검사 3명도 직접 참석해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AJSOCAL의 앤드류 지 매니징 디렉터와 세린 우 한인 커뮤니티 담당자는 “한인사회에서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분야는 노동법과 주택 퇴거 관련 문제”라며, “특히 하우징 전문 변호사를 배치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 다루기 어려운 사안이라도 매달 열리는 법률 클리닉이나 개별 상담을 통해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률클리닉과 리소스페어는 오는 11월1일 오후 1시~5시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 L.A.)에서 열린다.

AJSOCAL 한국어 서비스 문의 (800) 367-3640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