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런스 학교서 전 학생 흉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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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시간전

3명 부상, 용의자 체포
토런스 경찰은 13일 시내 한 학교에서 전 학생이 교직원 3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사립 또는 비영리 교육기관인 스윗저 러닝 센터(Switzer Learning Center)에서 일어났다. 해당 학교는 학습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곳이라고 학교 웹사이트에 소개돼 있다.
부상자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피해자는 토런스 소방서 응급대원에 의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용의자는 네 번째 교직원을 흉기로 찌르려 했으나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용의자는 별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는 208가와 아마폴라 애비뉴 인근에 두 개의 파이프 폭탄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