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요와 판소리의 향연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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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요와 판소리의 향연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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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캘리포니아주 등록 비영리단체 'TK SORI'의 문갑순 이사장, 신윤희 명창, 이근찬 대회장./이훈구 기자



제5회 캘리포니아 민요노래자랑대회

18일 오후 2시 네이버후드 교회


한인사회의 전통 민요와 판소리 보급을 위해 마련된 ‘제5회 캘리포니아 민요노래 자랑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사이프레스에 위치한 네이버후드 교회(Neighborhood Church)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 등록 비영리단체인 ‘TK SORI(이사장 문갑순) 신명’과 사단법인 판소리 교육개발 진흥회가 공동주최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창을 보급해 온 신윤희 명창과 이근찬 아나운서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매년 개최되어 온 이 민요노래 자랑은 2025년 캘리포니아주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돼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가주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대상인 (사)국악진흥회 이사장상(상금 1500달러)을 비롯해, 최우수상 경기도 무형문화재상(상금 800달러 및 트로피), 우수상 부에나파크 시장상(상금 300달러), OC 한인회장상(상금 300달러), 장려상 예총 이사장상(상금 100달러) 등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대회의 특별공연으로는 ‘춘향가’ 완창의 대가인 방수미 명창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방수미 명창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상임단원, 전주판소리합창단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7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문 대통령상과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 등 한국 판소리계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창작 소리극 ‘콜비츠와의 대화’도 선보인 바 있다.

문갑순 이사장은 “내년부터 대회를 소리 경창대회로 개편할 예정이며, 왕중왕전 5팀과 일반부 10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문의 (213) 880-5883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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