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 되는 길, 선배들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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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16:35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출간
세라 고씨 등 현직간호사들 집필
미국 진출을 꿈꾸는 한국 간호사들을 위한 생존 가이드북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사진>' 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남가주간호사협회 세라 고 회장을 비롯해 태윤주, 조영식, 홍예솔, 엄혜경, 유수정 등 총 10명의 현직 간호사들이 집필에 참여해 미국 병원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NCLEX-RN) 준비 과정 ▲취업 절차 및 이민 비자 문제 ▲미국과 한국 병원 시스템의 차이 ▲의료진 및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문화 적응과 언어 장벽 극복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규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실제 사례와 그 해결책을 소개하며, 예비 이민 간호사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세라 고 남가주간호사협회 제27대 회장은 “미국 간호사라는 직업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언어·문화·전문성 등 여러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도전”이라며 “이 책이 한국 간호사들이 미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간호학도와 예비 이민자는 물론, 현직 간호사들에게도 미국 현지 적응과 커리어 개발에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