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 '제4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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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17:26
장학재단 관계자, 장학생·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
우수교사 1명·장학생 16명
일인당 1000달러 장학금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이사장 나영자·사진 둘째 줄 왼쪽 세 번째)은 지난 4일 LA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제4회 우수교사 및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학교 및 관련 교육기관에 소속된 우수교사 1명과, 한국어 학습 성취도가 뛰어난 9~11학년생 16명 등 총 17명이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이 장학금이 수상자들이 한국어와 뿌리교육, 나아가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에 참석자 모두가 함께 웃고 울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도전과 노력을 축하했으며, 재단의 20여명 이사들은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문의 klesf.usa@gmail.com, 웹사이트 KLESF.org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