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경제장관 "韓 기업투자 덕에 더 나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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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9 10:59

팻 윌슨, 개천절 행사 연설
지난달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사태가 발생했던 조지아주의 경제담당 장관이 한국정부 주최 현지 행사에 참석해 "한국 기업 투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사진)은 8일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최로 애틀랜타 피드몬트 공원 내 매그놀리아홀에서 열린 개천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ICE의 한국인 구금 사건은 직접 거론하지 않았으나 연설 내내 한국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강조했다. 윌슨 장관은 "최근 몇 년간 한국 기업은 그 어떤 나라보다 많이 조지아주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한국 기업은 창의적이고 최첨단 프로젝트를 통해 조지아주 최고의 투자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2024년 조지아주에서 3번째로 큰 무역 동반자였으며, 이는 대단히 멋진 통계"라며 "한인사회는 뛰어난 직업윤리, 가치 창출, 자유로운 기업가 정신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