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공립학교 급식서 초가공 식품 단계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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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립학교 급식서 초가공 식품 단계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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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가 공립학교 급식서 초가공식품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한다. /AP


뉴섬 주지사, 관련법안 서명

2035년까지 급식서 전면 제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9일 전국 최초로 공립학교 급식에서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s·UPF)을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주 하원법안(AB1264)에 서명했다.

이 법은 2035년까지 학생 건강에 유해한 초가공 식품을 지정하고, 이를 학교 급식에서 전면 제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공립학교는 2029년부터 초가공 식품 퇴출 절차에 착수해야 하며, 2032년 7월 이후에는 급식 공급업체가 해당 식품을 학교에 납품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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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을 발의한 제시 가브리엘 가주 하원의원(민주·엔시노)은 “공립학교에서 유해 화학첨가물이 포함된 초가공 식품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 법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함께 이룬 초당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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