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금값…12월 선물 4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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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금값…12월 선물 4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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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50% 이상 올라


금 가격이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 정치 위기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타고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세웠다.


A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동부시간 7일 오전 11시30분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4013.10 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이 4000달러를 상회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0% 이상 올랐다. 다른 귀금속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여, 은은 연초 대비 약 60% 오른 트로이 온스당 48달러 가까이에서 거래됐다.


금값 상승과 관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2주째로 접어든 연방정부 셧다운, 유로권에서 가장 심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가중 상황도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투자자들을 금 거래로 이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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