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문화' 확산 위한 시상식 및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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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문화' 확산 위한 시상식 및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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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세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 박형만 만희코주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등이 효자·효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기자


대한노인회 미주총연 

효자·효부상 시상식

300여명 참석 성황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조광세) 주관·주최, 서울메디칼그룹·클레버케어·스캔헬스플랜 협찬, 만희코주 파운데이션(이사장 박형만)이 후원한 '제2회 시니어 음악회 및 효자효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타운 내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김지훈)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글로리아 리 부회장의 사회로 1부 시상식과 2부 축하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 조광세 회장은 “효자효부상은 단순한 상이 아니라, 가정에 따뜻한 빛을 비추는 귀한 마음을 기리는 자리”라며 “수상자 여러분의 진심 어린 사랑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효자상 권용준 ▲효부상 송나미, 백수정, 김미경 ▲효자 백용기, 이현자 ▲효녀상 미쉘 한씨에게 돌아갔으며, 시상은 박형만 이사장이 직접 맡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진 2부 축하 음악회는 한인 이민 1세대, 특히 70~80대 어르신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따뜻한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은 난타팀(단장 이서령), 발레(진 초이), 북춤(노정애 단장)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 공연으로 풍성하게 구성됐으며, 소프라노 김시연의 ‘황성옛터’, 최형민‧김민형의 추억의 가요 무대, 그리고 색소폰 연주팀(단장 장요셉)의 감미로운 연주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문화행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며, 세대 간 정서적 교류와 효 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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