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스필드에 초대형 카지노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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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에 초대형 카지노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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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에 오는 11월 13일 오픈하는 '하드 록 카지노 테혼'. /하드 록 카지노 테혼 홈페이지 캡처


'하드 록 카지노 테혼' 

11월 13일 공식 개장

I-5, 그레이프바인 기슭


LA에서 한 시간 북쪽 방향인 베이커스필드에 초대형 카지노 리조트가 문을 연다. 테혼 인디언 부족과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하드 록 인터내셔널이 공동개발한 '하드 록 카지노 테혼(Hard Rock Casino Tejon)'이 오는 11월 13일 공식 개장한다. KTLA 5가 지난 4일 전한 바에 따르면,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일정이다.


총 6억달러가 투입된 컨카운티 최대 규모의 민간 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하드 록 카지노 테혼은 베이커즈필드 남쪽 그레이프바인 기슭, 5번 고속도로 인근의 테혼 인디언 부족 관할지에 들어선다.


하드 록 카지노 테혼은 약 15만 평방피트 규모로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벨라지오 등과 견줄만한 크기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2000대 이상의 슬롯머신과 56개의 테이블 게임, 블랙잭·바카라 전용 VIP룸 등도 마련된다. 


카지노가 개장하면 약 1000개의 상시 고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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