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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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시간전
콘퍼런스보드 발표
"5개월 만에 최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9월 들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9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4.2(1985년=100 기준)로 8월(97.8) 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6.0)도 밑돌았다. 특히, 현재 사업 및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현재상황지수가 125.4로 7.0포인트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스테파니 기샤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사업 여건은 최근 몇 달 새와 비교해 훨씬 덜 낙관적으로 변했다"며 "현 채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9개월 연속 하락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면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9월 중 물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하면서 물가 문제가 소비자들이 현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데 영향을 미치는 매일 토픽으로 부상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