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남성,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쫓겨
웹마스터
사회
09.29 15:45

오하이오주 볼링그린
여성 얼굴 때리는 등 폭행
오하이오주 볼링그린에서 한인남성이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볼링그린 경찰국은 지난 23일 오후 1500블록 이스트 클라우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 양성주(24·볼링그린·사진)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집 2층에서 양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1층에 있던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내려가려 했지만 양씨가 통로를 막고 얼굴을 때린 뒤 헤드록을 걸며 바닥에 넘어뜨렸다”고 진술했다. 이후 피해자는 가까스로 1층으로 내려가 휴대용 아기 캐리어에 있던 아기를 안고 집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가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양씨는 지난 2022년 시카고에서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