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급증…이달 말 7500달러 세액공제 종료
웹마스터
경제
09.28 16:04
내일까지 구매해야 혜택
전기차 판매가 이달 말(9월 30일)로 연방정부 지원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급등한 걸로 나타났다고 abc7이 지난 26일 전했다.
전기차 판매는 특히, 연방의회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포함한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OBBBA)'을 통과시킨 지난 7월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쉐보레 EV는 전달 대비 100%, 폴크스바겐은 127% 증가했고, 포르셰 전기차 모델도 174%, 판매 부진을 겪던 아우디도 전기차 판매만큼은 252%나 상승했다. 전기차 생산업체들은 8월과 9월에도 관련 모델 판매에서 깜짝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금으로 내야할 돈, 7500달러 공제는 특히, 월 할부금을 낮추려고 리스를 선택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혜택이라 사람들은 너도나도 딜러십으로 달려간 것으로 파악된다.
어쨌든 전기차가 필요하다면,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지기 전인 오는 30일 전까지 구매 혹은 리스 계약을 하는 게 좋겠다.
전문가들은 세액공제가 사라질 경우, 당장은 전기차 판매가 소강상태를 맞겠지만, 그렇다고 전기차 세일이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