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총기난사… 2개 주서 4명 사망·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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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총기난사… 2개 주서 4명 사망·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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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미시간서

해변 바, 교회서 각각 발생


지난 주말 2개 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남부 사우스포트의 관광지 해변에서 배에 탄 총격범이 바에 총기를 난사해 고객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총격은 해변 음식점이 많은 '사우스포트 요트 정박소' 지역에 있는 '아메리칸 피시 컴퍼니'라는 바에서 발생했다. 총격범은 배에 타고 이 바에 접근해 범행했으며, 그 후 범행 장소의 서쪽으로 뻗은 '인트라코스털 워터웨이' 방향으로 도주했다. 시 정부는 당초 부상자 수를 8명이라고 밝혔으나, 그 후 토드 코링 사우스포트 경찰서장은 "아마도 6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8일에는 미시간주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 종교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약 56마일 떨어진 그랜드블랑 지역에서 일어났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픽업트럭을 몰고 교회 정문을 들이받았으며 트럭에서 내려 총을 쏘기 시작했다.

당시 교회에는 수백명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었다. 총격범은 교회에 불을 지른 뒤 자리를 떴으며, 추격에 나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그는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40세 남성이며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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