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플러스] 미국 시장 진출, 캘리포니아서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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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플러스] 미국 시장 진출, 캘리포니아서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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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풍 주방 같은 따듯한 스타일 연출

 

한국에서 20여년간 건축 외장재 시장을 선도해온 유토플러스(UTOPLUS)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난 8월 미주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토플러스는 테라코타를 원료로 한 벽돌, 패널, 타일 제품을 건식시공시스템과 함께 생산·공급하며 지금까지 1,500건 이상의 현장에 납품했다. 특히 세종시 국세청사,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 대형 관급 프로젝트에도 대량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테라코타(Terracotta)’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 Terra() Cotta(구운)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구운 흙'을 의미한다. 천연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공적인 화학 성분이 거의 첨가되지 않아 환경적인 건축 자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은 기계적으로 찍어낸 자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함이 있다. 또한 숨을 쉬듯 공기와 습기를 조절하는 성질이 있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테라코타 타일은 형태와 색상 질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각형이 가장 흔히 쓰이지만, 육각형이나 모자이크 형태로 제작되어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하기도 한다. 색상은 흙 고유의 붉은 빛을 중심으로, 베이지, 브라운, 오렌지 톤까지 폭넓게 제작된다. 표면 처리 방식도 거친 질감을 살려 내추럴한 분위기를 주는 무광, 혹은 표면을 매끈하게 가공해 물과 오염에 강한 유광 타일이 대표적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내구성이 높아 시간이 지나도 쉽게 마모되지 않고, 흡수율이 높아 습도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빈티지 스타일의 싱크대나 원목 가구와 잘 어울려 지중해풍 주방을 완성할 수 있으며 거실처럼 넓은 면적 바닥에 시공하면 스페인 시골집, 지중해풍 주택 같은 느낌을 낼 수 있고 복도, 현관에도 포인트로 배치해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을 부여할 수 있다.

유토플러스는 지난 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BS 건축박람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미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에 부임한 김주리 지사장은 앞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영업 활동을 직접 총괄할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설계사와 건설사를 주요 타겟 고객으로 삼고, 교포사회의 도움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아름다운 캘리포니아에서 교포분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토플러스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한국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주 건축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euto.julie@gmail.com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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