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대상 '48시간 한정 대규모 할인 이벤트'

무료 배송·영상·음악 등 프리미엄 혜택 확대

아마존이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프라임 빅딜 데이’ 일정을 밝혔다. ‘10월 프라임 데이’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아마존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한 48시간 한정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프라임회원들에게 높은 할인 혜택과 다양한 상품 선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할인은 애플, 다이슨, 소니, 닌자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를 포함해 35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진행되며,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취미용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품목이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아마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 수요를 선점하고 연말 쇼핑 트렌드에 앞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프라임데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어야 하며, 신규 가입자는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후에는 월 14.99달러 또는 연 139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특히 대학생은 6개월 무료 체험 후 월 7.49달러, 정부 지원자격이 있는 경우에는 30일 무료 체험 후 월 6.99달러에 할인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회원은 단순한 할인혜택을 넘어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무제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빠른 무료배송이 제공되며,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i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