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버스서 흉기 난동… 50대 남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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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메트로버스서 흉기 난동… 50대 남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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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현장서 도주


LA경찰국(LAPD)은 지난 19일 사우스LA 지역을 운행 중이던 메트로 버스 안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4시께 버몬트 애비뉴와 29가 인근을 지나던 204번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세 남성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보로 현장을 떠났으며, 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당시에는 파란색 재킷과 파란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 메트로 측은 성명을 통해 "사건은 북쪽 방향으로 운행중이던 버스 안에서 두 승객 간 말다툼 중에 발생했다"며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신속히 대응해 준 LAPD와 소방국(LAFD)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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