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29일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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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29일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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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랜드 워커힐서 

 공식 의제 토론마련

 

전 세계 재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2025 세계 한인회장대회가 오는 29일부터 10 2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380여명의 현직 한인회장과 대륙별 총연합회 임원들이 참가해 한인사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외동포사회 역량 확대'이.

세계 한인회장대회는 200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6회째를 맞는다. 초창기에는 200여명이 참가했으나, 2007년 이후 300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38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 2일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 본래 기념일은 10 5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일정으로 인해 사흘 앞당겨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처음으로 마련된 공식 의제 토론이다. 해외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조별로 나눠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각 조의 발표를 토대로 전체 회의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사회의 공통 현안만을 집중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하나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한인회 협업사례 발표. 인천시, 울산시, 전라북도가 참여해 해외 한인회와의 교류·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대회는 운영위원회 ▲개·폐회식 ▲정부와의 대화 ▲외교부 장관 오찬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우수사례 발표 ▲세계한인회장의 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등으로 꾸려진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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