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오늘 코리아타운플라자서 유권자 등록 행사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LA한인회, 오늘 코리아타운플라자서 유권자 등록 행사

웹마스터


LA한인회 임원진이 지난 12일 한인회관에서 산불피해 가정들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인회 김용호 수석부회장·스티브 강 이사장, 산불피해자 김정수·샐리 리·조나단 김씨, 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 /LA한인회


11월 4일 특별선거 대비

산불피해 한인 4가정에

가정 당 1500불씩 지원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한미연합회 LA지부와 함께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코리아타운플라자(KTP) 1층 LED스크린 앞에서 유권자 등록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유권자 등록의 날은 오는 11월 4일 실시되는 가주 특별선거를 앞두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가주의 선거구 재조정안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가 실시될 예정으로 현재 연방하원에서는 공화당이 6석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선거구 조정 결과와 내년 6월 예정된 예비선거는 연하원 권력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 등록 및 정보 지원 대상은 ▲최근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지난 선거에서 우편투표 용지를 수령하지 못한 경우 ▲ 우편투표 방식으로 전환을 원하는 경우 ▲선호 정당(민주당, 공화당 등) 변경을 원하는 경우 ▲한글로 된 선거안내 책자 수령을 원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12일 한인회관에서 LA산불로 피해를 입은 4가정에 가정당 1500달러씩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실리콘밸리 샬롬교회(2215달러), 한국투자공사(1500달러), 내쉬빌한인회(1570달러) 등의 모금과 한인회가 추가한 금액을 합쳐 마련한 것이다. 한인회는 지난 4월 현재까지 39 한인 피해가정에 총 22만6851달러를 전달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