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가주 선거구 재조정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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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회 '가주 선거구 재조정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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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지션 50’  공식지지


 

LA 시의회가 10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선거구 재조정안(프로포지션 50) 대한 공식 지지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2026 선거부터 적용될 새로운 연방 하원 선거구 지도를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8·2030 선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애드린 나자리안 시의원이 지난 8 26 상정한 안건은 시의회의 전폭적 지지를 얻었다.

지지 측은프로포지션 50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공동체를 공정하게 반영하는 지도를 마련해 공화당 주도의 다른 주에서 벌어지는 게리맨더링에 맞서 목소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주장한다.

반대 측은 법안은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당파적 게리맨더링을 합법화하는 이라며민주주의와 캘리포니아 선거의 공정성을 위협한다 비판했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텍사스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중간 선거를 앞두고 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시도를 보인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들에게 중간 선거 재분구 촉구한 있다.

현재 플로리다·오하이오·인디애나·미주리·뉴햄프셔·네브래스카·사우스캐롤라이나 등도 비슷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나자리안 시의원은 표결에 앞서트럼프 행정부는 우리의 도시··국민을 위협할 아니라 대낮에 성실한 주민들을 납치하고, 2026 중간 선거를 조작하려 한다이는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현실적 위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오늘 우리가 저항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선거 자체가 사라질 있다 결의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자리안 의원과 함께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모니카 로드리게스, 유니세스 에르난데스, 이사벨 후라도 시의원이 동참했으며, LA카운티 노동연맹의 이본 필러 회장도 연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공화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LA카운티 공화당 위원장 록산 호기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프로포지션 50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이라며 지역 공동체가 다섯 개의 다른 선거구로 쪼개지면 결국 국회에서 대표성을 상실하게 된다. 민주당은 바로 그것을 노리고 있다 주장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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