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할리우드 시의회가 20일 식당을 포함한 대부분의 실내 공공장소 출입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승인했다. 

18세 이상의 주민들은 식당과 술집, 헬스장, 영화관, 요가 스튜디오, 스파, 피부관리샵, 네일샵, 미장원, 기타 사업장과 같은 실내 장소에 출입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증빙과 11월 4일까지 백신 접종 완료 증빙 자료가 필요하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실외 서비스 이용만 가능하다.

적용 대상 사업장은 내달 11일까지 백신 접종 증명 요구에 대한 표지판을 눈에 띄게 게시해야 한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