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킴 변호사, LA시장 도전 추대대회 성료
지난 2022년에 이어 LA 시장에 재 도전하는 앤드류 킴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후보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화당필승한인팀
“LA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선언
내년에 열릴 LA시장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앤드류 킴(한국명 김기현) 변호사를 위한 ‘도전 추대대회’가 지난 3일 오후 가든스위트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전 미주 전역 요원들로 결성된 공화당필승한인팀(RTVKT, 총회장 김회창 박사)이 10차례의 준비회의 끝에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록젠 호기 공화당 여성위원장, 가주 주지사 후보인 체안(한국명 안재호) 박사,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그린 변호사, 릭클 공화당 요원, 사라 류, 로렌스 펙 박사 등 지역 공화당 인사들과 6.25 참전용사회 이재학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지난 2022년에도 LA시장 선거에 나섰던 앤드류 킴 후보자는 14세에 미국으로 이민 온 뒤 클레어몬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페퍼다인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또 만학으로 바이올라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이민 1.5세들의 리더로 활동해 왔다.
‘MAKE LA GREAT AGAIN’을 어젠다로 정한 김후보자의 10대 공약으로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대도시 회복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 ▲성경적 자녀교육 육성 강화 ▲복합문화권 소통도시화 ▲사회복지 안정적 보장 강화 ▲ LA First 정책 강화 ▲한인타운 현대화 및 타 지역 연대 개발 ▲홈리스 없는 안정·평화 도시 구현 ▲무역도시 거점 활성화 ▲첨단시설 친환경화 추진 등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선거조직 임명장 110장이 수여돼 필승 의지를 다졌다. 또한 2부 순서로 마련 되었던 전한길 한국사 강사의 특별강연은 보안상의 문제로 취소되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