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메뉴부터 도착시간까지

비행 중 정보 접근편의성 향상"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도 순차 도입 

에어프레미아가 비행 중에도 주요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행기 모드 전용 기능을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해당 기능은 기내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앱에서 실시간으로 비행 관련 정보를 확인할수 있어 디지털 기반 항공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모바일앱 최신 버전(25.35.0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출발 35분 전부터 도착 후 35분까지 앱 접속 시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비행기모드 상태나 네트워크 미연결 상황에서도 별도 조작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잔여 비행시간 ▲기내서비스 순서 ▲기내식 메뉴 ▲기내 에티켓 ▲포토티켓 등 다양한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액티비티(Live Activity)’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탑승 중에도 잠금화면에서 도착 예정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제공이 가능해진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비행 환경에서도 고객이 정보를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중심에 둔 디지털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