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바다 위에서 펼쳐진 ‘K-트롯’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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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바다 위에서 펼쳐진 ‘K-트롯’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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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멕시코 크루즈 선상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스터트롯3' 톱7이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위) '톱7'이 흥이 오른 모습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압도하고 있다.(가운데) '톱7' 공연에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 함께 춤도 추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김문호 기자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 기념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  공연

엘리트투어 주관 멕시코 크루즈 선상갈라

300여 팬들과 함께한 프리미엄 무대

'가수들 파워풀한 매너로 무대 압도, 

팬들은 열정적 박수·환호로 큰 호응”


‘K-트롯’이 멕시코(?)에서도 한바탕 빅히트를 쳤다.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을 기념해 엘리트투어 주관으로 펼쳐진 TV조선 ‘미스터트롯3’  멕시코 크루즈 선상공연은 ‘톱7’의 열정적 무대와 300여 팬들의 적극적 환호 속에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톱7' 크루즈 공연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진행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미스터트롯3’ 톱7인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27일 멕시코 엔세나다에 정박한 14만톤급 초대형 유람선 카니발 래디언스의 최신식 극장에서 미주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트롯스타들은 지난 24일 윌셔이벨극장에서 열린 두 차례 LA공연도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은 라디오코리아 ‘아침마당’의  김형준·우정아 명콤비의 사회로 시작해 미주조선일보 이기욱 대표와 엘리트투어 빌리 장 대표의 간단한 인사말로 무대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기욱 대표는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 기념으로 멋진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톱7과 함께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상공연의 오프닝 트롯곡 ‘사내’를 함께 부르며 등장한 톱7 전원무대에 이어 김용빈의 ‘애인’, 손빈아의 ‘마지막 잎새’, 천록담의 ‘님의 등불’ 등이 이어지면서 러닝타임 2시간은 순간처럼 흘러갔다. 화려한 조명과 완벽한 음향  그리고 가창력을 뽐낸 가수들 노래와 팬들의 호응이 만들어 낸 최고의 공연이었다. 


팬들은 공연시작 2시간 전부터 극장 앞 홀웨이를 점령하며 들뜬 표정들이었다.  대부분 팬은  남가주를 포함해 시애틀, 애리조나, 뉴욕, 뉴저지, 하와이 등 미국에서 왔지만 일부는 아르헨티나,  캐나다, 일본에서까지 왔다. 또, 한국에서 온 김용빈 팬덤 ‘사랑빈’ 멤버들은 LA공연부터 4박5일 크루즈 여행을 동행했고 이날도 콘서트에 활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했다. 

 

엘리트투어를 통해 여행에 참여한 팬들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공연이라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팬들은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었고, 흥이 난 팬들은 객석 앞 공간으로 몰려 나와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가수들도 멕시코 크루즈까지 동행한 팬들을 위해 파워풀한 춤과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했고, 무대 가장자리까지 나와 팬들의 손을 기꺼이 잡아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번째 개인무대로 ‘타향살이’를 부른 후 잠시 팬들에 인사를 한 김용빈은 “정말 오랜만에 고복수님의 이 노래를 미국에서 부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다 치유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팀의 맏형라인인 춘길과 천록담은 ‘미국에 이어 멕시코에까지 와서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큰 사랑 때문이다. 너무 감사한다”며 인사를 했다


‘톱7’  클로징 메들리곡 ‘돌리도’, ‘아파트’와 앵콜곡 ‘나성에 가면’이 울려 퍼지자 팬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가수들 손을 잡으며 이별을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톱7은 “팬들과 교감하며 정말 무대를 즐겼다. 행복했다”며 팬들을 위해 단체촬영에도 응했다.


한편, 이번 '미스터트롯3' 미주공연은 미주 한인사회에 최고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나가 된 서울메디칼그룹과 한미메디컬그룹(회장 리처드 박)이 타이틀 스폰서를 했다. 특별히, 크루즈 공연을 위해 미주조선일보는 신경정신과 수잔 정 전문의와 김준환 외과전문의를 비상대기하도록 준비했다. 또, 팬들 위해 한국 왕복항공권 1장, 마사지체어 1대, 미주조선일보 구독권 10매 등 경품행사를 진행했고, 모든 팬들에게는 ‘미스터트롯3’ 톱7 공연 티셔츠와 기념수건을 증정했다.

멕시코(엔세나다)=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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