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무대로, 트롯이 출렁인다!"
톱7 가수들과 공연팀 관계자들이 26일 크루즈에서 내려 작은 배로 갈아타고카탈리나섬으로 향하고 있다. 한껏 들뜬 표정으로 최재명(앞왼쪽), 추혁진, 천록담(둘째줄 가운데) 등이 포즈를 취했다.(사진 위) 김용빈 등 톱7이 26일 카탈리나섬 투어를 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기념
엘리트투어, 멕시코 크루즈
‘미스터트롯3’ 오늘 선상 갈라쇼
카탈리나섬 투어하며 재충전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 가수들이 멕시코 크루즈 선상 갈라쇼를 하루 앞두고 모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지난 24일 성공적인 LA공연을 끝내고 다음날 곧바로 멕시코 크루즈 여행에 나선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과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톱7과공연팀은 26일 롱비치항에서 가까운 카탈리나섬에 내려, 카트로섬 투어를 하는가 하면, 선착장에서 가까운 농구장에서 3:3 길거리 농구를 하는 등 자유 시간을 즐겼다.
톱7은 지난 24일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 기념 LA공연에서 한인사회를 한바탕 트롯 물결로 흠뻑 적시며 많은 에너지를 분출한 만큼, 선상 콘서트를 앞두고는 재충전하는 모습들이었다. 가수들은 카탈리나거리를 산책하는 동안 팬들의 환호에 미소로 화답하거나 멀리서 손을 흔들어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또김용빈, 손빈아 등은 잠깐이지만 사랑스런 포즈로 팬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27일 펼칠 선상공연은 크루즈 전문 여행사 엘리트투어(대표 빌리 장) 주관이며, 지난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투어를 함께하는 200여 한인 여행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톱7의 크루즈 극장 무대 공연은 미주 한인사회 최초다.
‘톱7’은 카탈리나섬투어를 즐기면서 크루즈 공연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가수 팀의 맏형 춘길은 “LA공연 때처럼 크루즈 공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 이런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팀의 막내로 최근 해군에서 제대한 남승민도 “해군 함정의 4배나 되는 큰 배에서 팬들과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갖게 했다.
이번 멕시코 크루즈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와 김준환외과전문의가 동행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팬들을 위해서는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 1매, 마사지체어 1대, 미주조선일보 구독권 10매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카탈리나섬=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