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향한 뜨거운 열정, 美 3개 도시 달궜다
LA에서 열린 K-POP 아카데미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K-POP 댄스를 배우고 있다. /LA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 LA·어바인·포틀랜드 등
대학생 등 180여명 참가 성황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LA, 어바인,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 3개 도시에서 ‘2025 K-POP Acade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팝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16년 시작된 이후 매년 참가자들의 열띤 참가와 호응 속에 열리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미 서부지역 뿐만 아니라 덴버, 시애틀, 시카고 등 중부 지역 도시로 확산되어 현지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K-팝 아카데미에서는 대학생과 청소년 등 약 180명이 참가해 K-팝 보컬과 댄스를 전문 강사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방송ㆍ콘서트 무대의 K-팝 경력을 지닌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발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K-팝 아카데미에는 △보컬 분야의 윤지예 강사(남서울대ㆍ김포대 교수, 티아라(T-ARA), 아이들(I-DLE), 펜타곤(PENTAGON) 등 보컬 트레이닝 경력), △댄스 분야의 권주희 강사(SM엔터테인먼트 안무 트레이너, 엔시티 위시(NCT WISH)ㆍ엑소(EXO) 등의 안무 경력)가 참여했다. 이들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평소 개인 또는 동아리 차원에서 연습해 오던 참가자들의 실력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