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영아 사망 사건 용의자, LA 카운티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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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시간전
아동학대 치사 혐의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 수감
지난해 산호세에서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버지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 LA 카운티에서 붙잡혔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의식을 잃은 아기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고,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6일 만에 끝내 숨졌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시국은 아기의 사망 원인을 ‘다발성 외상’으로 규정하고 타살로 판정했다.
경찰은 아버지 줄리언 테일러(27)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이어왔으며, 지난 18일 산호세 경찰과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팰름데일에서 그를 체포했다.
테일러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024년 산호세에서 발생한 29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