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미스터트롯3' 톱7 LA공연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LA 시장실 제공

"한인사회와 함께 해 기쁘다"

미주조선일보에 감사의 뜻 전달

캐런 배스 LA시장이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LA윌셔 이벨극장에서 펼쳐지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 공연을 축하하는 비디오 메시지를 본지에 보내왔다. 배스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특별히 시간을 내 지난 19일 LA다운타운 시청 시장실에서 동영상을 녹화했으며,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본지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축하 메시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LA시장 캐런 배스입니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을 LA에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LA는 한국을 제외하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음악과 문화의 축제를 넘어 우리 도시와 시민들이 함께 이뤄온 회복과 연대의 정신을 기념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해 LA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미스터트롯3 공연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우리 어르신들께는 이 무대가 고국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고, LA에서도 그 기쁨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 여러분과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미주조선일보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관람하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특별한 행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