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장관들, '10분내 턱걸이 50개·푸시업 100개'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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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8.21 11:15
피트 헤그세스(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방부 체육관에서 턱걸이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가
신체건강 중요성 강조 목적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신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짧은 시간 내에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해야 하는 '챌린지' 운동을 시작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국방부 체육관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 체력장을 진행했다. 10분 안에 턱걸이 50개, 팔굽혀펴기 100개를 하는게 목표로 우수 판정을 받으려면 5분 안에 끝내야 했다. 육군, 해군, 공군, 우주군, 해병과 국방부 등 6개 조직에서 각 5명이 참가했으며 최단 기록은 해병 중사의 2분43초였다.
두 장관도 직접 참가했는데 45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5분 25초 만에, 71세인 케네디 장관은 5분 48초 만에 턱걸이 5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해냈다. 이번 행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