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선거구 재조정안, 새크라멘토의 권력 장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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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시간전
영 김 의원이 ABC 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ABC
영 김 의원 강력 비판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가주 40지구)이 개빈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 선거구 재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18일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조정은 새크라멘토의 권력 장악 시도”라며 “뉴섬 주지사는 홈리스와 물가 상승 등 캘리포니아의 당면 과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구가 재조정되면 치노힐스에서 라구나니겔까지 포함된 김 의원의 선거구는 레이크엘시노와 메니피까지 확장된다. 김 의원은 “어떤 선거구가 되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김 의원은 “초대 받지 않고 국경을 넘는 순간 불법 체류자가 되는 것”이라며 "나를 포함해 많은 유권자들이 미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크고 아름다운 법(BBB)' 과 관련 지역구 유권자 수만 명이 의료보험과 푸드 지원 혜택을 잃을 수 있다는 의회예산국 보고서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불법 체류자와 부양가족이 없는 19~64살 건강한 성인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