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인상 전 마지막 득템 열기 후끈

LA 한인타운 중심부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745 S Oxford Ave, #A, Los Angeles, CA 90005)에서 열리고 있는 고베쥬얼그룹의 K-블링블링(구 호탤 1층 젬코 자리) 론칭 기념 보석쇼가 오는 8월 23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보석쇼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긴급 확보한 2천여 점의 보석을 종전가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실상 마지막 득템 기회’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의 열기가 주말을 앞두고 한층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진주, 홍산호, 옥비취, 컬러 스톤 등 다양한 보석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한국 세공의 여름 보석인 칼라스톤은 합리적인 가격에 희소가치까지 겸비해 현장 반응이 뜨겁다. 행사장에서는 전문 상담원들이 구매자 맞춤 상담을 제공해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이미 품절되는 등 ‘서두르지 않으면 놓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고베쥬얼그룹 측은 “관세 인상 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특히 일부 품목은 곧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화장품 증정 등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 보석쇼는 고베쥬얼그룹의 K-블링블링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선사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