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가마솥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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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가마솥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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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남가주에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온다. 


국립기상청은 19일까지는 낮 시간 예년 수준의 기온이 지속되지만 20일부터 급격한 더위가 시작돼  주말까지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밸리 지역은 20일 최고기온이 104도, 21~22일에는 108도까지 치솟게 되며  주말에도 104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처음으로 강한 폭염과 불쾌지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며 "산불 위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염은 여름 내내 평소보다 동쪽에 머물던 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당국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건강 관리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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