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도 주택보험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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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도 주택보험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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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스테이트팜 이어 

인상안 제출...평균 6.9% 

 

캘리포니아 3대 주택보험사 중 하나인 머큐리도 주택 보험료를 인상한다. 머큐리보험은 평균 6.9%의 보험료 인상안을 주 보험국에 제출했다. 

머큐리 보험은  이번 인상안에 대해 물가 상승 압박과 산불 등 대형 재해위험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인상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산불 리스크가 큰 지역은 큰 폭으로 보험료가 오를 수 있지만 리스크가 낮은 지역은 보험료가 내려갈 수 있다. 


머큐리 보험 측은 홈오너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재 위험 완화 조치를 취하는 가입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 주변의 나무 제거, 환기구 교체, 불가연성 건축 자재 사용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캘리포니아 최대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은 상반기 두 자릿수 주택보험료 인상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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