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술집서 총격전 1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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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술집서 총격전 1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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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브리핑하는 제시카 티쉬(가운데) NYPD 국장.   /뉴욕경찰 X계정

 

NYPD "손님 들 다툼이 원인"

3명 죽고 8명 병원서 치료 중 


뉴욕 브루클린의 한 술집에서 17일 새벽 총격전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3시 남짓 브루클린 프로스펙트공원 인근의 한 작은 라운지 바에서 일어났다.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 11명이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3명은 경찰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상자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최소 36개의 탄피를 수거했으며, 복수의 총격범이 이번 총격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시카 티쉬 뉴욕시 경찰국장은 이날 사건 현장 브리핑에서 "초기 조사결과 붐비는 술집에서 일어난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뉴욕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총 441건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총격 피해자는 같은 기간 530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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