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쿠퍼티노·밀피타스 등지서

재외동포청 후원, 다솜한국학교 주관 

미주 한인사회에 뜻 깊은 교육행사가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실리콘밸리한국학교(쿠퍼티노), 뉴비전한국학교(밀피타스), 다솜한국학교(서니베일) 등에서 ‘주말한국학교 역량강화를 위한 순회연수’가 바로 그것.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다솜한국학교가 주관하며, 교사·학생·학부모·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순회연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AI 디지털 시대의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최신 교수법과 교실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시대에도 학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뿌리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일정으로는 ▲교사 대상 집중 연수 ▲교장·운영자 연수 ▲학생 시범수업 ▲학부모 정체성 세미나 ▲학교 운영 컨설팅 ▲교사·보조교사(TA) 1:1 코칭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이 포함됐다.

주말 한국학교 교사‧학부모‧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시간표는 다솜한국학교 웹사이트(www.dasomks.org)에 게재돼 있다. 문의(408) 892‑1623, (415) 531‑1625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