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된 트럭 타이어, 마주오던 차 덮쳐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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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8.12 12:11
NBCLA 뉴스 화면
60번 프리웨이 포모나 구간서 발생
주행 중인 픽업트럭에서 분리된 타이어가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 오던 세단의 앞 유리창을 관통하는 바람에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1일 새벽 2시26분께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가레이 애비뉴 서쪽 인근 구간에서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GMC 시에라 픽업트럭은 당시 서쪽 방면 3차로를 주행하던 중 왼쪽 후륜 타이어가 분리됐으며, 이 타이어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동쪽 차선으로 튕겨 나가 렉서스 ES 350 차량의 전면 유리창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렉서스 차량은 제어력을 상실하고 도로 우측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해당 차량을 운전하던 57세 여성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픽업트럭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HP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목격자 또는 시민들의 제보전화(626-517-8500)를 당부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