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 ‘주니어 도산’ 

23일 오후 5시 옥스포드호텔서 창단식

중·고생 대상으로 20일까지 회원모집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자기 정체성과 실천력을 겸비한 리더십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젝트 ‘주니어 도산’이 출범한다. 주니어 도산 운영팀은 오는 23일 오후 5시, LA 옥스포드호텔(745 S Oxford Ave, LA) 2층에서 창단식을 갖고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니어 도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인격양성·자강·민족개조’ 정신을 바탕으로 한 캠프형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봉사시간 인증 위주의 기존 청소년 단체와 달리, 스피치 훈련·자기표현력 향상·가치 실천 프로젝트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단 캠프의 핵심 주제는 ‘나의 정체성과 리더십’으로, 참가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철학을 학습한 뒤 각자의 가치관을 정리해 3분 발표를 준비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교육이수증과 함께 사회 각계 단체 및 정치인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 캠프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리더십과 정체성 확립, 그리고 생각하고 말할 줄 아는 힘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현재 회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총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중·고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신청 링크(bit.ly/45oE0qu)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909) 342-3949, DoSanJunior@gmail.com 

이훈구 기자